바스프, 피부보습ㆍ재생ㆍ두피보호 생리 활성 성분 3종 선봬

입력 2019-06-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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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람부탄 나무 신규 성분

(사진 제공=바스프)
(사진 제공=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퍼스널 케어 솔루션 브랜드인 바스프 케어 크리에이션(BASF Care Creations™)이 베트남산 람부탄 나무에서 유래한 신규 활성 성분 3종을 뷰티 시장에 내놨다.

바스프는 탁월한 피부 보습 및 재생과 두피 두발 보호 및 활성을 자랑하는 람부탄 나무에 기반한 ‘네피드레이트(Nephydrat™)’, ‘네포리아(Nephoria™)’, ‘람부바이탈(Rambuvital™)’을 시장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성분들은 사회▪환경적으로 의미 있는 뷰티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전세계 소비자들의 향상된 소비 의식과 요구에 발맞추고자 지속가능한 생리활성성분 생산을 목표로 바스프가 2015년부터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람부탄 프로그램(Rambutan Program)’을 통해 개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바스프는 현지 재배자, 과학계 파트너사, 비정부기관과 함께 사회▪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힘써오고 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폐기물 배출 및 토지 사용을 최소화하며, 재배자에게 보다 높은 소득과 건강 보험, 보다 안전한 근무 조건과 양성 평등한 환경을 보장하는 한편, 더 나아가 베트남의 저소득 소외 계층의 사회적 통합에도 힘쓰고 있다.

리치(lychee)와 비슷한 종류로 풍부한 과즙을 지닌 람부탄 열매는 철분, 비타민 C, 섬유질과 노화방지제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아시아 전역에서 전통적으로 모발 및 피부 건강 증진과 이질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과일 껍질은 노화방지를 위한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씨앗은 지방을 감소시키고, 과육은 에너지와 면역력을 향상시켜 질병을 예방하며 불필요한 활성산소인 자유라디컬(free radical)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가시가 많은 람부탄 열매의 껍질로부터 추출된 네피드레이트(Nephydrat™)는 임상 실험으로도 입증된 피부 보습 및 수분 유지 기능을 자랑하며 눈에 띄는 수분 증가 효과와 균일하고 화사한 안색을 가져다준다.

또 람부탄 나무의 상록수 잎 추출물인 네포리아(Nephoria™)는 노화된 피부를 재생시켜 탄력 향상 및 주름 감소에 효과적이며, 씨앗 추출물인 람부바이탈(Rambuvital™)은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두피와 모낭을 보호해 모낭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오염물질과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지 산화를 방지한다.

세 가지 성분 모두 방부제 없는 100% 천연제품으로 코스모스(COSMOS approved) 화장품 원료 인증을 받았다.

특별한 추출 및 정제 과정을 거쳐 표준화된 활성 성분 함량을 갖춘 제품으로 생산된다.

바스프 뷰티 케어 솔루션 유럽 사업부문 총괄 루실렌 베이라 누네스(Lucilene Veira Nunes)는 “식물 원료는 우리가 제시하는 가치의 핵심 요소”라며 “바스프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수급이 가능한 식물 원료를 이용하여 혁신적인 뷰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바스프 뷰티 케어 솔루션 한국내 총괄을 맡고 있는 김대용 상무는 “K-beauty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자사 고객사인 한국 내 주요 화장품 제조사들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 및 공급되는 식물 원료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탁월한 미용 효과는 물론 사회▪환경적 가치 또한 지닌 람부탄 기반 3종 성분이 국내 뷰티 업계의 신제품 개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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