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을 비판했다.
황 대표는 8일 페이스북에 "일자리를 통해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면서 국민 세금으로 쓴 돈이 54조원이 넘는다"며 "그런데 청년 여러분은 지금 어떻게 지내시느냐. 청년 실업자 수가 통계집계 이후 역대 최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약속이고 생생한 거짓말"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국회 복귀를 촉구하는 민주당 압박에 여당의 태도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6월 민생 국회 개회 필요성에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내 방식대로'가 아니면 안 된다는 여당의 몽니가 협상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독 국회까지 운운하는 것은 야당 길들이기에 불과하다"며 "여당은 '오만'이 아닌 '오'로지 민생'만'을 위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