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가 정한 '5G+ 전략'의 핵심산업서비스 중 디지털 헬스케어·커넥티드 로봇·미래형 드론 분야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는 의료서비스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5G(세대) 무선이동통신의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헬스케어 체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과기부는 5G 이동통신 시대 커넥티드 로봇·미래형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추진하는 한편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병행키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도 5G 전략산업 중 로봇·드론·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전·후방 산업에 광범위한 긍정적 파급 효과를 유발해 우리 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끌 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향상할 수 있는 핵심 분야라는 것에 공감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5G 시대 로봇·드론·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경제·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정부 정책에 반영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