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부품 제조기업 유아이엘이 디스플레이 포스ㆍVR기기ㆍ차량용 압력센서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5일 유아이엘 관계자는 “현재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며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직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진 않다”며 “앞으로 매출을 일으키기 위해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아이엘은 그동안 대기업 고객 S사 스마트폰 부품에 집중된 매출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센서 분야에 투자를 지속했다.
현재 보유 중인 대표적인 센서 제품은 포스 센서, VR 센서, 메탈 센서, 전자칠판용 펜 등이다.
포스 센서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같이 구성할 수 있으며 용도에 따라 다양한 UI를 구현할 수 있다. 관련 센서는 제품 전원 및 기능 온·오프 뿐만 아니라 측정된 압력값을 세분화해 단계별 특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VR 센서는 몸짓이나 손짓을 통한 작은 움직임을 인식, VR과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메탈 터치 센서는 금속 소재에 적용한 압력센서로 홈피나 터치 키를 대처할 수 있다.
한편 유아이엘은 휴대폰 키버튼(홈키, 볼륨키, 키패트)을 중심으로 금속부품, 부자재, 액세서리 등 휴대폰 부품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