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영자 매니저 송성호가 아찔한 실수에 진땀을 흘렸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송성호 팀장이 한 대학교의 매니저학과 학생들 앞에서 강연을 펼쳤다.
앞서 박성광 매니저 임송은 송 팀장에게 "매니지먼트 선배로서 저희 대학교에서 강연을 해달라"라고 부탁했고, 이에 송 팀장과 1일 매니저 이영자는 평택 국제대학교로 향했다.
이영자는 긴장한 송 팀장을 위해 손수 로드매니저 역할까지 자처했다. 그러나 평택으로 향하던 중 제작진은 이영자 차량을 급하게 멈추게 했고, "지금 가는 곳이 평택 국제대학교가 아닌 평택대학교"라고 일러줬다.
출발할 때 송성호 팀장은 '평택 국제대학교'가 아닌 '평택대학교 국제관'을 목적지로 설정한 것. 송성호는 이영자에게 미안함을 드러내며 "매니저 생활 11년 하면서 내비게이션을 잘못 맞춘 적은 없었는데"라고 자책했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학교에 도착했고, 강연장으로 들어간 송성호 팀장은 긴장가득한 표정과 달리 경험에서 우러나온 강연을 펼쳐 학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강연 말미 이영자가 깜짝 등장하자 학생들의 환호성은 하늘을 찔렀고, 성공적인 첫 강연을 마친 송 팀장, 이영자, 학생들은 잊지 못할 인증샷을 남겼다.
한편 평택대학교는 사립 종학대학교로 평택시 용이동에 자리 잡고 있다. 평택 국제대학교는 사립 전문대학교로, 평택시 장안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