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6월 한 달 국가보훈대상자 택배 무료

입력 2019-05-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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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간 독립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선순위 유족을 대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라사랑 택배’ 행사를 실시한다.

CJ대한통운은 2001년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자 19년째 나라사랑 택배를 진행해 오고 있다.

나라사랑택배를 통해 혜택을 받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접수한 택배건수는 첫 해 215건에 불과했다.

이후 전자상거래 활성화, 스타트업 확산, 신(新)서비스 등장으로 택배가 보편적인 서비스가 되면서 나라사랑 택배 접수건수 또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7630건에 달했으며 올해는 1만건 이상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18년간 누적 접수건수는 총 4만여건으로, 개인이 택배를 보낼 때 지불하는 비용(5000원)으로 환산하면 약 2억 원에 이른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은 CJ대한통운 고객센터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택배기사가 방문하면 유공자증 또는 유족증을 제시하면 된다. 접수일 기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시행된다.

CJ대한통운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나라사랑 택배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J그룹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과 사회가 동반성장하고 국민 생활 편의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2019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물류서비스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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