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이중항체ㆍCAR-T 플랫폼 ‘주목’-미래에셋대우

입력 2019-05-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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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앱클론에 대해 31일 주요 기술 및 후보물질인 NEST와 AffiMab(이중항체), CAR-T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앱클론은 항체 전문 업체다. 질환 단백질의 새로운 부위를 타깃하는 항체를 발굴해 신약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3개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 단클론항체 개발 플랫폼 NEST와 이중항체 개발 플랫폼 AffiMab, CAR-T 플랫폼을 통해 다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김태희 연구원은 “우선 NEST는 신규 에피톱에 대한 항체 개발 기술에 주목해야 한다”며 대표 “후보물질은 HER2 유전자를 타깃하는 AC101로 HER2 발현율이 높은 위암과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2016년에 중국ㆍ홍콩 판권, 지난해에는 글로벌 판권을 각각 이전한 바 있다.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은 최근 HER2가 과발현된 고형암 환자 대상 AC101의 단독요법 임상1상을 시작했다.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은 중국 복성제약의 항체의 약품 전문 자회사다. 7품목의 항체 신약과 5품목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향후 AC101과 개발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와의 병용요법도 임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NEST 플랫폼으로 △AC101에 이어 △대장암ㆍ두경부암 치료제 AC103 △고형암ㆍ안과질환 치료제 AC104 △폐암ㆍ대장암 치료제 AC106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AC203 등이 개발 중이며 순차적으로 임상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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