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다모아' 서비스 개편안(사진 제공=금융위원회)
보험상품 비교 사이트인 ‘보험다모아’는 최근 인터넷 전용 보험(CM보험) 가입 급증을 이끌 정도로 소비자 이용도가 높다. 이에 금융위는 생명·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과 함께 보험다모아 홈페이지를 개편한다.
먼저 소비자 이용 편의성을 중심으로 홈페이지 디자인을 개선하고 보험 유형과 보험가격지수 등 보험 상품 특성정보 아이콘을 추가한다. 자동차와 실손, 여행자보험 등 소비자가 주로 찾는 상품과 어린이·암보험을 쉽게 찾도록 메인화면에 배치한다. 또 보장성보험에 치아보험과 치매 보험을 신설해 비교하기 쉽게 했다.
소비자 소통 강화를 위해 질의응답과 용어안내 메뉴도 따로 구성한다. 이 밖에 연금보험과 저축성보험 상품 가이드를 신설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특징을 선택하면 해당 보험을 찾아주는 바로 가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히스토리’와 보험다모아 연계도 강화한다. 카히스토리에서 보험다모아의 자동차보험 실제 보험료를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카히스토리에 저장된 차량정보를 활용해 입력단계를 간소화하는 방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하반기 내에 자동차보험 9개 할인 특약 외에 차선이탈 경보장치와 전방 충돌방지장치 등 첨단안전장치 할인 특약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카히스토리 사이트를 통한 서비스 홍보 강화와 편의성 개선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