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 블록체인 관련 8개 사와 파트너십 체결… 총 34개로 확대

입력 2019-05-30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카오)
(카카오)

카카오는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8개사와 추가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자체 개발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생태계 확대를 위함이다.

클레이튼은 그동안 3차례에 걸쳐 26개의 서비스 파트너를 공개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트너는 34개로 확대됐다.

이번에는 산업 영역 다각화에 초점을 맞춰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독특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파트너사들과 제휴를 체결했다. 우선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가 운영하는 ‘엔블록스 헌트’가 파트너로 합류했다. 엔블록스 헌트는 AR과 LBS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가 실제 장소를 직접 돌아다니며 블록체인 토큰을 탐색하고 획득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실제 오프라인 매장이나 행사와 연계해 토큰 혹은 쿠폰 등을 제공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 1호로 선정된 ‘디렉셔널’의 개인투자자 간 주식대차거래 서비스도 클레이튼을 통해 출시된다. 이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서비스로,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 서로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거나 주식을 빌려와서 공매도를 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 기술 등을 적용해 투명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신뢰도 높은 플랫폼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미국 세타네트워크의 ‘슬리버TV’, 중고 거래 중개 플랫폼 ‘구하다’, 러시아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세시아’,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 ‘레디’, 인도의 ‘볼트코인’, 중국의 어학 재능 공유 플랫폼 ‘하이브’ 등이 포함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각 산업 대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고, 유의미한 이용 케이스를 함께 만들어나갈 파트너사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63,000
    • +4.27%
    • 이더리움
    • 4,647,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0.16%
    • 리플
    • 1,001
    • +3.09%
    • 솔라나
    • 302,700
    • +0.63%
    • 에이다
    • 835
    • +2.08%
    • 이오스
    • 792
    • +1.41%
    • 트론
    • 253
    • -0.39%
    • 스텔라루멘
    • 183
    • +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50
    • +0%
    • 체인링크
    • 19,980
    • -0.1%
    • 샌드박스
    • 418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