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은 중소기업에 장기근속 중이면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아파트의 특별공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제도는‘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 제30조에 근거한 제도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화를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함으로써 중소기업에 원활한 인력공급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과거 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에서 재직한 기간이 5년 이상인 근로자이거나, 현재 한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면 특별공급 추천 신청을 할 수 있다.
단, 공고일 기준 현재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면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하며 부동산업,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베팅업, 무도장 운영업 등의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근로자는 특별공급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특별공급이 진행되는 아파트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건설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
특별공급 추천 신청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구비서류를 준비해 6월 7일 오후 6시까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안내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특별공급 안내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천자 선별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지며, 중소기업 재직기간 이외 가점 요소로는 수상 경력, 기술ㆍ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 수 등이 있고, 이에 해당하는 경우 각 가점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별도로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추천자를 선별해 6월 14일 통보할 예정이며, 추천자는 시행사의 입주자모집공고문(6월 13일 공개 예정)을 확인 후 6월 18일 아파트투유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공급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 공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