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가수 션이 끝없는 선행으로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다산시 다산구 다산동’ 특집으로 션, 김병지, 주영훈, 정성호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션은 “일주일 동안 팔굽혀펴기 10,000개를 한다. 하루에 1,483개를 한다”라며 “잠깐 팟캐스트를 했는데 일주일 동안 10,000개를 하면 하나당 천 원씩으로 해서 천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션은 미션 달성으로 진행자와 함께 통합 이천만원을 루게릭 환우들에게 기부했다.
또한 션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제가 먼저 했다”라며 “2018년에는 제가 먼저 시작을 했다. 많이 기부해 주신 덕에 루게릭 요양병원 부지를 구입했다. 올해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션은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전 프로농구 박승일 코치와 함께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션은 루게릭 환자들을 위해 콘서트, 마라톤 등을 열고 기부에 앞장서 왔다.
이에 지난 2018년 4월, 모금된 9억원의 성금으로 루게릭 요양병원 부지를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