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정부가 올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7개 대표 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지자체 담당자, 지역소재 중견기업인을 대상으로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올해 신규 추진 사업을 소개했다.
산업부는 지역대표 중견기업의 종합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 지자체 추천을 필수요건으로 하고, 지역별 국가혁신클러스터 참여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 산업정책과 부합하는 중견기업을 7개 대표 중견기업으로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연 4억 원(국비) 규모의 연구개발(R&D)를 2년간 지원하고, 지방비 매칭(국비의 20% 이상) 재원으로 특허 컨설팅(6000만 원),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1억 원)을 지원한다.
조영신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혁신 성장과 산업생태계 구축의 핵심주체로 중견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역대표 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 수준의 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구심점으로 지역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5월 2일~6월 4일 기간 동안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기업의 지원을 받아 내달 중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신규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