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홀딩스, 1분기 영업익 56억...자회사 실적 개선

입력 2019-05-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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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홀딩스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1020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억 원, 33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자회사들의 안정적 실적달성과 지난해 4분기부터 종속회사로 편입된 이건산업 실적이 연결 제무재표에 반영되며 실적이 개선됐다”며 “핵심 자회사인 이건창호도 진공유리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건홀딩스의 100% 자회사 이건창호는 건설 경기부진으로 기존 창호사업의 성장 정체가 예상되지만,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진공유리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주요 원재료인 PVC(폴리염화비닐)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원가율도 개선도 예상된다.

회사 측은 “이건창호는 급증하고 있는 진공유리 수요에 맞춰 생산설비 증설을 고려 중”이라며 “주력 자회사들의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있고 이건산업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는 올해도 높은 외형성장과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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