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은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385억 원과 영업이익 195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부동산 시장 위축과 건설 경기가 하락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은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 가량 소폭 감소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와 레미콘 비수기라는 불리한 경영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다”며 “각종 건설경기 선행지수가 침체지속을 나타내기 때문에 불황에 대비해 비용절감, 원자재 확보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별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65억 원과 9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4%, 12.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