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5일 제노레이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7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안주원 연구원은 “제노레이의 1분기 매출은 125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으로 평이한 실적을 보였다”며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소폭 성장했으며, 제품별로는 메디컬 장비인 ‘C-ARM’ 이 51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에서 41%를, 치과용 CT 장비가 30억 원으로 24%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판관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억 원 증가했으나 급여 및 상여금 등 인건비 상승이 주된 요인으로 이를 제외할 시 이익 체력도 지속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2분기부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높아지면서 실적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 폭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제노레이 실적은 매출액 683억 원, 영업이익 135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에도 C-ARM 고부가가치제품을 통해 선진국 시장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덴탈 장비도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추가를 통한 제품 차별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