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현, '20알'이어서 다행…"수면제 성분 변화, 치사 위험↓"

입력 2019-05-10 17:35 수정 2019-05-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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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에이치이엔티)
(사진제공=씨에이치이엔티)

배우 조수현이 수면제 다량 복용으로 극단적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정을 복용했지만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는 전언이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의하면 조수현에 대해 지난 9일 밤 11시 23분쯤 자살 우려 신고가 접수됐다. 조수현의 동생의 신고로 자택을 찾은 경찰은 수면제를 먹고 쓰러진 그를 발견했다.

조수현은 수면제 약 20정을 복용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수면제 성분이 벤조디아제핀, 이미다조피리딘 위주로 바뀐 것과 관련해 큰 위험은 피한 것으로 해석되는 지점이다. 실제 과거 특정 성분을 주로 사용한 수면제의 경우 과량 복용 시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위험이 있었으나 요즘에는 그렇지 않은 추세다.

한편 조수현은 미스유니버시티 3위 출신으로 배우와 리포터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KBS2 TV 드라마 '장화홍련'과 OCN 드라마 '야차' 등에 출연했으나 2012년 이후에는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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