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국내 발전공기업 최초로 미국 가스복합 발전시장 진출

입력 2019-05-08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일즈 발전소 조감도(사진 제공=한국남부발전)
▲나일즈 발전소 조감도(사진 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국내 발전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가스복합 발전시장에 진출한다.

남부발전은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나일즈 복합발전소 건설ㆍ운영을 위한 금융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미시간 주 카스 카운티에 들어서는 나일즈 발전소는 1085MW급 가스복합발전소다. 나일즈 발전소 사업에 최대 주주로 참여하는 남부발전이 약 2억3500만 달러를, 대림에너지와 현지 개발사 인덱이 각각 1억4100만 달러와 9400만 달러가량 투자한다. 남부발전은 2022년 발전소가 완공되면 매년 5억 달러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부발전은 나일즈 발전소 사업을 통해 국산 발전 기자재 수출을 활성화하고 미국 등 선진국 발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한국의 자본으로 미국에 최초로 대규모 복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자금이 조달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향후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친환경 명품 발전소를 미국에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917,000
    • +7.26%
    • 이더리움
    • 4,591,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2.1%
    • 리플
    • 825
    • -1.43%
    • 솔라나
    • 304,300
    • +4.64%
    • 에이다
    • 836
    • -1.88%
    • 이오스
    • 791
    • -4.24%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6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00
    • +0.18%
    • 체인링크
    • 20,310
    • +0.3%
    • 샌드박스
    • 412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