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8포인트(-1.07%) 하락한 745.3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1066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232억 원을, 외국인은 73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5.2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0.99%) 숙박·음식(+0.9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IT H/W(-1.36%)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부동산(+0.41%) 통신방송서비스(+0.0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1.24%) 사업서비스(-0.94%) 교육서비스(-0.9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제지(+3.45%), 농업(+3.15%), 통신(+2.62%),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19%), NFC(+1.1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1.92%), 바이오시밀러(-1.64%), LED(-1.43%), PCB생산(-1.34%), 스마트폰 부품(-1.22%)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펄어비스가 4.90% 오른 17만5500원을 기록했다. 에스에프에이(-4.67%), 원익IPS(-4.59%), 헬릭스미스(-3.42%)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오리엔트정공(+22.43%), 솔루에타(+19.10%), 힘스(+13.5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중앙리빙테크(-18.64%), 유티아이(-14.54%), 제이스텍(-13.3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국일제지(+30.00%), 한화에스비아이스팩(+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319개, 하락 종목은 880개이며 나머지 7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9원(+0.03%)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63원(+0.57%), 중국 위안화는 172원(+0.0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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