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저축 가입자, 하반기 공공분양을 노려라

입력 2008-07-17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5㎡ 이하 아파트 1만6234가구 분양 예정

올 하반기 실수요자들의 청약저축통장 선호현상이 이어지면서 청약저축으로 청약할 수 있는 물량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전국 21곳 사업장에서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전용면적 85㎡(25평형)이하 공공분양 아파트 1만62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중 은평뉴타운과 광교신도시, 광명역세권 등 알짜배기 분양이 시작되면서 높은 청약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은평뉴타운은 7월 중 1지구 잔여분과 2지구 일부 물량 등 총644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전용면적 85㎡이하는 270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올해부터 공급이 시작되는 2지구 A공구는 통일로변 은평뉴타운 초입으로 간선도로 진출입이 쉽고,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과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광교신도시는 용인지방공사가 11월 중 전용 85㎡이하 7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매탄동, 이의동,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등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역행정 및 첨단산업 입지를 통한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 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지역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세권 개발로 관심이 높은 광명역세권은 11월 중 중소형 주택 152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지구 북측은 기존 시가지가 입지하고 있으며 주변은 서덕산 및 성채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또 상업과 업무시설 등이 모여 있는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서해안고속국도, 제2경인고속국도 등이 가깝다.

지방에서는 부산정관신도시가 12월 중 중소형 주택 103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415만여㎡(125만7575평) 규모의 정관신도시는 정관지방산업단지, 장안지방산업단지 등과 연접한 자족형 도시로 지구 내 대형할인마트, 종합병원, 교육시설 등 생활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방림(739가구), 대전대신(813가구), 안동옥동(612가구) 등이 분양 할 계획이다.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향후 송파신도시나 동탄2지구 등 저렴한 신도시 아파트 공급이 계획됐기 때문에 청약저축 통장의 인기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가입자 수가 많고 순차제이기 때문에 본인의 납입총액, 주택마련 계획 등에 따라 적절한 청약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62,000
    • +5.88%
    • 이더리움
    • 4,455,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3.69%
    • 리플
    • 828
    • +4.15%
    • 솔라나
    • 293,200
    • +4.27%
    • 에이다
    • 831
    • +12.91%
    • 이오스
    • 810
    • +15.38%
    • 트론
    • 231
    • +3.13%
    • 스텔라루멘
    • 156
    • +7.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50
    • +7.56%
    • 체인링크
    • 20,090
    • +3.66%
    • 샌드박스
    • 423
    • +1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