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시)
서울시가 도시재생기업 3곳을 선정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도시재생기업은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가능한 지역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지역 재생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지역자원을 결합‧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며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법인 또는 지역 소재 기업 형태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서울 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성북구 삼선동 369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지역-369마을사회적협동조합 △암사동 근린재생일반형 도시재생사업지역-㈜캔디뮤지컬컴퍼니 예비사회적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는 이들 3개 기업이 각 도시재생지역의 관리를 주도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이 끝나도 주민들이 자력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재생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기업에 8000만 원~2억85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업종별‧사업단계별 전문멘토그룹의 컨설팅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기업은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성장한 주민과 지역의 역량이 모인 또 하나의 결실이자 새로운 도전”이라며 “서울시도 자치구와 함께 행정 측면의 역할과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