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 ‘주 52시간’ 노사 갈등 격화…노조, 9일 파업 찬반 투표

입력 2019-05-05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주 52시간 도입에 따른 임금 감소 등 현안을 두고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갈등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5일 버스업계에 따르면 60여 개 버스회사 노조로 구성된 서울시버스노조는 사측과의 협상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9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버스노조는 일부 장거리 노선의 경우 근로시간이 주 52시간을 초과하게 된다면서 추가 노선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5.9% 임금 인상, 정년 연장, 학자금 등 복지기금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 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경영상 부담을 이유로 임금 인상과 복지기금 연장 모두는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문제가 되는 노선은 운행 횟수를 조정하고 있다며 복지기금 연장 등은 노사 간 협의로 결정할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노사는 올해 단체협약을 두고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24일까지 10차례 협상을 벌였다.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자 노조는 협상 결렬을 선언, 지난달 2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02,000
    • +1.75%
    • 이더리움
    • 4,496,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583,000
    • -3.24%
    • 리플
    • 953
    • +5.77%
    • 솔라나
    • 294,000
    • +0.31%
    • 에이다
    • 759
    • -5.6%
    • 이오스
    • 768
    • +0%
    • 트론
    • 249
    • -0.8%
    • 스텔라루멘
    • 178
    • +7.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00
    • -4.73%
    • 체인링크
    • 19,040
    • -3.25%
    • 샌드박스
    • 399
    • -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