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달 기준 누적 매출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3년 2개월 만의 성과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2017년 3월 카카오의 자회사로 독립한뒤 지난해 6월 누적 매출액 50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10개월만에 1000억 원을 달성하며 고성장을 이뤘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달 기준 총 1743곳의 제조업과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85만 여명의 고객이 주문생산에 동참해 413만개의 제품이 재고 없이 판매됐다.
파트너사 대부분이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매출의 급성장을 이뤘다.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 사업 영역 확장 등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베스트 파트너’는 오는 3일부터 카카오메이커스 앱과 웹에서 별도 아이콘 표시를 통해 노출된다.
홍은택 카카오메이커스 대표는 “카카오의 소셜임팩트 사업에서 시작된 카카오메이커스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파트너사와, 제품을 구매해 준 고객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우수한 제품들이 재고없이 생산,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제조업의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다양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