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協 "통큰치킨 유감"…롯데마트 할인행사 자제 요청

입력 2019-05-02 09:50 수정 2019-05-02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와 롯데마트의 갈등이 10년 만에 재점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협회는 롯데마트가 전국 매장에서 1일부터 8일까지 ‘통큰치킨’ 이름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치킨을 판매하는 것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롯데마트에 보낸 공문을 통해 “치킨업종은 1인 사업자비율이 가장 높고, 연 매출액이 가장 낮으며, 부채율이 가장 높은 외식업종 가운데도 가장 취약하고 영세성이 높은 업종”이라며 “이러한 현황을 고려해 대기업인 롯데마트가 치킨 할인행사를 장기간 또는 반복적으로 진행해 자칫 영세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협회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외식업종의 폐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이 영세치킨업체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할인행사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롯데쇼핑 제공)
(롯데쇼핑 제공)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03,000
    • -0.81%
    • 이더리움
    • 4,488,000
    • -6.38%
    • 비트코인 캐시
    • 583,500
    • -8.04%
    • 리플
    • 939
    • +1.84%
    • 솔라나
    • 293,400
    • -4.86%
    • 에이다
    • 754
    • -12.02%
    • 이오스
    • 762
    • -5.34%
    • 트론
    • 250
    • +3.73%
    • 스텔라루멘
    • 176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300
    • -10.22%
    • 체인링크
    • 18,880
    • -9.01%
    • 샌드박스
    • 395
    • -8.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