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박유천의 손등 상처가 주삿바늘 자국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다리 부위의 상처 역시 '메스버그'와의 연관성이 거론되는 모양새다.
지난 29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손등 상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앞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당시 "몇달 전 다친 상처"라고 해명했지만 마약 투약을 인정한 뒤 "주삿바늘 자국이었다"라고 말을 바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유천의 손등 상처와 더불어 2017년 사진에 포착된 다리 상처의 경우 '메스버그' 현상이 도마에 올랐다. 메스버그 현상이란 필로폰 투약 부작용으로 발생하며 피부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가려움증을 의미한다. 흔히 메스버그 현상에 피부를 긁어 상처가 나곤 한다.
수 년 전 박유천의 손등과 다리 상처가 그의 마약 혐의와 맞물리면서 오랜 팬들의 실망감 역시 이를 데 없는 상황이다. 특히 당시 적지 않은 팬들이 박유천의 상처를 두고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인지했던 만큼 뒤늦게 드러나는 진실들이 더 큰 충격을 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