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 절차(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인건비(3년간 청년 1인당 연 최대 900만 원 지급)를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신규 수급자가 내달 초 올해 목표치인 9만8000명을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장려금 신청 접수를 조기 마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수급 요건을 갖췄음에도 아직 신청을 안 기업에 대해서는 5월 10일까지만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고용부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통해 청년고용장려금 예산을 추가 확보하면 올해 하반기에 신청 접수를 재개할 계획이다. 추가 지원 예상 규모는 3만2000명이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 대상 기업은 총 3만8330곳이며 이를 통해 18만1659명의 청년이 추가 채용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홍보 노력으로 현장에서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었다"며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청년 실업을 줄이고 고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