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가 우리금융지주의 기업신용등급을 'AAA',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밝혔다.
나신평은 "핵심 자회사의 신용도,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진전, 안정적인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나신평은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우수한 이익창출력 등을 바탕으로 그룹 전반적인 신용도를 견인하고 있으며,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도 최근 3년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 비은행 금융회사 M&A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성장성 및 수익성이 높은 해외부문 진출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신평은 "우리은행을 바탕으로 그룹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수익성이 높은 비은행 부문 확충 과정에서 수익기반 다변화 및 점진적 수익성 제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모니터링 요인으로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과정에서의 재무안정성 변화 ▲우리은행의 시장 지위 추이 ▲은행 및 은행 지주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가능성 변동 여부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