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코스닥상장 상장예비심사 통과

입력 2019-04-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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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심의를 거쳐 압타바이오의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했다. 압타바이오는 다음달 증권신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09년 설립된 압타바이오는 압타머를 활용한 난치성 항암치료제 2종과 NOX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당뇨합병증 5종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까지 5건의 라이선스아웃 성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JW 중외제약 신약연구실장 출신 이수진 대표이사를 필두로 20년 이상 업계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연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 3건의 라이선스아웃을 완료하기도 했다.

당뇨합병증 5개 품목 중 당뇨병성 신증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은 유럽 임상1상을 완료했으며, 올해 임상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난치성 항암제 가운데 혈액암인 Apta -16은 지난해 비임상을 마치고, 올해 임상1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수진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약 개발 자금마련 및 국내외 라이선스아웃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난치성 항암제와 당뇨합병증 치료제의 개발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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