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가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멘트업계가 폐비닐 처리대란 해결에 필요한 폐합성수지 재활용 여건을 마련하도록 돕고, 자원순환촉진 포럼 개최 등 순환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인 것이 공로로 인정받았다.
협회는 지난 2016년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시작으로 2017년 멸종위기 생물의 복원・증식사업 등 자연보전 부문, 2018년 자원순환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로 4년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자원순환 부문은 세 번째 수상으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산업임을 인정받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정부기관이 후원하고 대한민국 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는 환경대상은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힘써 온 기관·지자체·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협회 관계자는 “시멘트 산업은 2000℃ 초고온의 소성로에서 순환자원을 안전하게 재활용해 소각·매립 및 해양투기에 의한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환경부의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부응해 국가적 현안인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