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사회에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가의 측면이 아닌 생활의 일부가 돼있다.
흑백tv에서 시작한 TV의 역사는 이제 세계적으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개념의 TV인 IPTV로의 진화를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방송 및 장비의 기술력은 이미 세계 최고의 수준임을 의심할 수 없는 시점에서 정부의 IPTV 시행령의 지연이 걸림돌이 됐으나, 이제 규제완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지금이 관련업체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정부의 정책적인 완화를 통한 지원과 관련사업자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IPTV의 활성화는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IPTV 서비스가 시작되면 가입자 수가 급증하면서 기존의 TV문화 및 방송을 대체해 나갈 것이다.
가입자 수가 증가하면서 1차적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보는 업종은 셋톱박스 제조업체로서, 예전의 코스닥 황제주였던 휴맥스를 살펴보려고 한다.
휴맥스는 누가 보아도 자산규모 대비 저평가돼 있으며, 지금의 시가총액은 보유현금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또한 최근 IPTV관련 매출이 늘어나고 있고, 방송의 메커니즘을 바꿀 꿈의 쌍방향 방송시스템 그 가운데에는 신호변환장치인 셋톱박스가 있기에 휴맥스는 이제 긴 호흡을 준비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의 하락과 맞물려서 상당히 억울한 주가가 형성되어 있다고 보이지만, 아직은 공격적으로 매수를 해야 할 시점으로는 판단되지 않는다. 시장이 안정을 찾고 다시 상승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휴맥스는 대장주의 모습을 보일 것이다.
[자료제공 :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 김대기(이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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