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차 만든다"…현대제철 'H솔루션 EV' 콘셉트카 공개

입력 2019-04-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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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와 응용기술 담은 솔루션 브랜드, 핫스탬핑ㆍ초고장력강 등 한 곳에 모아,

▲현대제철의 H-솔루션 EV 콘셉트카.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의 H-솔루션 EV 콘셉트카.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소재와 응용기술을 모은 자동차강 전문 브랜드 ‘H-솔루션’을 선보였다. 친환경 초고강도 경량차체를 바탕으로 한 자체 설계 콘셉트카 'H-솔루션 EV'도 공개했다.

현대제철은 16일(현지시간) '2019 상하이모터쇼' 현대제철 부스를 통해 자동차 전문 브랜드 ‘H-솔루션’ 및 자체 설계 전기차 콘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했다.

H-솔루션은 고장력강 및 핫스탬핑 등 자동차용 소재 단위에서부터 성능과 원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물성 △성형 △용접 △방청 △도장 △부품화 등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초고강도 경량차체를 실현하겠다는 현대제철의 의지도 담았다.

현대제철은 이번 브랜드 출시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고품질 자동차 소재를 홍보하는 한편, 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력 및 서비스를 강조했다.

▲현대제철이 2019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H-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2019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H-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이와 함께 콘셉트카 H-솔루션 EV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국가별 연비규제 강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 소재에 대한 현대제철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선보인 차다.

회사 측은 "흰수염고래의 강인함과 심플함의 이미지를 따온 ‘H-솔루션 EV’는 쿠페형 디자인을 도입해 공기저항 계수 Cd 0.29를 기록하는 등 유체흐름 최적화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안전성 면에서도 차체 콘셉트 설계 단계에서부터 '위상최적화(Topology Optimization)' 기법을 도입, 다양한 충돌 안전법규를 만족했다고 강조했다. .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H-솔루션’ 출시를 통해 자동차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 위상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모든 신강종과 신기술을 도입한 콘셉트카 ‘H-솔루션 EV’가 미래 자동차에 대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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