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 매수에 2250선을 회복했다.
17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8포인트(0.07%) 오른 2250.31을 기록 중이다. 외인 홀로 464억 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 개인이 각각 366억 원, 71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각)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7.89포인트(0.26%) 오른 2만6452.6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1.48포인트(0.05%) 상승한 2907.06, 나스닥종합지수는 24.21포인트(0.30%) 오른 8000.23에 마감했다. 1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대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증권(1.35%), 전기전자(0.75%), 기계(0.38%) 등이 오르는 반면 운수창고(-1.30%), 전기가스업(-0.89%), 은행(-0.34%)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SK하이닉스(1.87%), 삼성바이오로직스(0.95%), LG화학(0.54%)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신한지주(-1.09%), LG생활건강(-0.56%), 현대차(-0.39%)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43포인트(0.32%) 상승한 767.45를 기록 중이다. 개인, 기관이 각각 208억 원, 53억 원 사들이는 반면 외인 홀로 259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19%), 반도체(1.96%), IT H/W(1.22%) 등이 상승하고 있다. 오락, 문화(-0.42%), 컴퓨터서비스(-0.39%), 제약(-0.3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포스코케미칼(2.28%), SK머티리얼즈(0.23%), 에이치엘비(0.12%) 등이 오르고 있다. 메디톡스(-0.98%), 바이로메드(-0.81%), 스튜디오드래곤(-0.62%) 등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