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원주 혁신도시 본부 앞 광장에서 진행한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방송 출연자이자 공단 홍보대사인 연기자 임현식 씨가 강원 산불 재난구호 성금을 내고 있다.(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강원도 홍보대사’를 자청하고 나섰다.
건보공단은 12일 원주 혁신도시 본부 앞 광장에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 시행 30주년(7월 1일)을 앞두고 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알리고,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강원도를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 12월에도 건보공단은 지역 주민과 소통,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이번과 같은 문화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건보공단은 강원도·원주 공공기관협의회 회장기관으로서 최근 발생한 강원 산불과 관련해 재난구호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강원도로 이전한 12개 공공기관과 원주시청, 원주시의회 등에 성금 기탁의 취지를 알려 동참을 요구했다. 이날 공개방송에 출연했던 연기자 임현식 씨도 공단 홍보모델로서 흔쾌히 모금에 동참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공단 초청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이번과 같이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는 사회적 가치의 실현과 모두가 잘사는 포용적 국가를 위해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