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영국(UK)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33위를 기록했다. 데뷔 이래 최고 순위다.
블랙핑크 미니앨범 '킬 디스 러브'는 12일(현지시간) UK 오피셜 차트에서 '싱글 차트 톱 100' 33위, '앨범 차트 톱 100' 40위에 각각 올랐다.
UK 오피셜 차트 측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킬 디스 러브'는 블랙핑크 싱글 가운데 영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곡"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미국 빌보드와 함께 양대 팝 차트로 불리는 UK 오피셜 차트에서 블랙핑크는 앞서 '뚜두뚜두'로 78위, 두아 리파와 협업곡 '키스 앤드 메이크업'(Kiss and Make Up)으로 36위를 차지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이날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서는 등 영미 팝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