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방송화면 캡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동영상 스캔들에 대해 맞불을 놓았다.
12일 김학의 전 차관 측은 이른바 '김학의 동영상'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전했다. 김 전 차관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YTN 보도는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12일 YTN은 2013년 5월 경찰이 확보했다는 '김학의 동영상'과 관련해 "고화질 원본 동영상을 최초 입수했다"라며 특정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동영상은 한 남성이 여성을 껴안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담았다. 카메라가 위를 향한 상황에서 해당 남성의 얼굴과 무테 안경도 포착됐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김학의 전 차관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별장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는 최씨 등 여성 2명을 무고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