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강원도 산불 특별재난지역에 ‘치킨 1000인분’ 지원

입력 2019-04-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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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남승우 강북스타점 사장, 고성군 관계자, 손진양 BBQ 사회공헌위원장, 백영호 BBQ 대표가 주민자치센터에서 치킨을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남승우 강북스타점 사장, 고성군 관계자, 손진양 BBQ 사회공헌위원장, 백영호 BBQ 대표가 주민자치센터에서 치킨을 전달하고 있다.

제너시스BBQ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8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치킨을 지원하고 긴급 봉사단을 파견해 현장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추진한 BBQ 임직원 및 전국 각지의 패밀리(가맹점, 이하 패밀리)들은 토성면, 아야진초, 속초 장천마을, 속초소방서 등 산불 피해 지역의 대책본부와 이재민구호소, 그리고 소방서 등에 1000인분의 치킨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했다.

열악한 피해 지역의 상황을 고려해 인근 속초 지역 BBQ 매장에서 순살크래커, 통살갈비치킨을 직접 준비해 제공했다.

현장에서 직접 봉사에 참여한 백영호 제너시스BBQ 대표이사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식사와 영양공급에 부족함이 없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산불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과 산불 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긴급 봉사단은 강원도 산불 소식을 접한 BBQ 패밀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되었다. 피해 지역 인근 BBQ 매장(속초교동스타점, 속초 조양점)에서는 1000인분의 치킨을 조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곤지암리조트점, 강북스타점, 포항대이점, 김포마송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개점 패밀리들이 현장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사정상 참여하지 못한 패밀리들도 성금을 전달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손진양 BBQ 사회공헌위원장(곤지암리조트점 패밀리) 은“이번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치킨 지원 봉사활동은 매장운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전국 각지에서 패밀리들이 동참해 주어 뜻 깊다”며“앞으로도 BBQ 봉사단의 활동 범위를 넓혀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BQ는 지역 사회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치킨 릴레이’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치킨을 제공해 왔다. 제너시스BBQ는 이번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치킨릴레이를 집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가적인 재난사고에 매번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온 BBQ는 2017년 11월 포항 지역 지진 발생 이후 포항 지진 피해 지역에 치킨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해 ‘포항지진 지원 자원봉사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및 경상북도 도지사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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