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오뚜기)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함하우스에서 ‘제23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 임원들과 2019년 신규 장학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4명의 장학생들은 오뚜기함태호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고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00여 명에게 6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식품 관련 교수 2명을 선정해 매년 2회 6000만 원 상금과 함께 시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19명이 수상했다.
또한 2013년부터 식품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에게도 연구비를 지원하여 현재까지 총 47명에게 약 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