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특집] 오뚜기 카레, 탄생 50주년...1위 자리 굳건

입력 2019-03-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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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숙성카레(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 숙성카레(사진제공=오뚜기)
1969년 첫 출시 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오뚜기 카레가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건강한 맛과 향으로 국내 1등 카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오뚜기 카레는 오뚜기가 회사 설립과 함께 생산한 최초의 제품이다. 분말 형태로 시작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토르트 형태로 발전했다. 이후 2004년 오뚜기 카레는 건강에 좋은 강황의 함량을 50% 이상 증량했고, 베타글루칸 및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 등을 원료로 사용한 백세카레를 출시하면서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하는 카레로 진화했다.

물에 잘 녹고 더욱 새로워진 과립형 카레는 2009년 오뚜기에 의해 국내 최초로 탄생했다. 과립형 카레는 물에 갠 다음 끓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바로 카레를 넣고 끓여도 덩어리가 지지 않고 잘 풀어져 조리하기가 편하다. 2012년에는 발효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을 반영한 ‘발효강황카레’를 출시했다. 뒤이어 2014년에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콩카레’를 내놓았고, 최근에는 3일 숙성 소스와 다양한 향신료를 갈아 만든 카레분을 사용한 ‘오뚜기 3일 숙성카레’까지 선보였다.

오뚜기 카레는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과 마케팅으로 출시 50주년째를 맞는 지금도 국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카레요리 시연회, 카레 심포지엄 개최 등 카레와 관련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통해 카레 알리기에 적극적이다. 또 소비자들이 카레를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카레 관련 정보와 레시피, 이벤트 소식을 담은 ‘Enjoy 카레’ 사이트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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