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가 만개한 효성 안양공장 진달래동산(사진 제공=효성)
효성은 오는 6일과 7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공장 진달래 동산과 운동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진달래 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효성 안양공장의 진달래 축제는 올해로 40회를 맞았다.
효성 안양공장 뒷동산에는 약 1만 평방미터 넓이의 진달래 군락이 있어 매년 봄 동산 전체가 분홍빛으로 변한다.
진달래 축제는 안양공장 근로자들이 친구와 가족들을 진달래 동산에 초대했던 것에서 시작해 현재 매년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보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번 축제에는 진달래 화전, 떡볶이, 순대 등 먹거리와 함께 캘리그라피 체험,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와 버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40주년을 맞아 인근 호계2동사무소의 지원으로 풍물놀이 공연도 열린다.
방문객에게는 따뜻한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 기념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효성은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 장터도 열기로 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효성 안양공장 정문과 후문으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