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사옥전경(사진제공=홈앤쇼핑)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 활동을 위해 111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7억4000만 원 규모의 성과공유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2012년 개국 이후 본격적으로 이익이 발생한 2013년부터 초과 이익에 대한 성과 공유제를 시행 중이다.
성과공유제는 매출 기여도가 높은 우수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목표액 대비 초과이익의 최대 10~20%를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로 시작됐다. 2016년부터는 기여도가 높은 협력사에 초과 이익을 환원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방송 판매 효율 부진을 겪은 업체들의 손실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전환됐다.
2016년에는 80개 협력사에 총 4억 원, 2017년에는 69개 협력사에 총 3억7000만 원 규모로 지원했다. 2018년 성과를 공유하는 올해는 지원금을 대폭 확대하여 111개 협력사에 총 7억4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성과공유제를 통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351개 협력사에 총 31억4000만 원을 지원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홈앤쇼핑이 고객에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의 끊임없는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 재정 운영을 위한 지원정책 수립과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