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목소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의 목소리 나눔 활동’은 지난 2016년 KB증권이 양천구 공동 다문화가족 스마트도서관 개관에 참여하면서 시작한 목소리 재능 기부 캠페인으로, 다문화 가정을 위한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KB증권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임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동화책 10권과 일반 도서 260여권을 제작,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처음 하는 동화책 녹음이라 긴장했지만, 사전에 전문 성우의 교육을 받아 어렵지 않게 동화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저의 목소리가 담긴 동화책을 통해 한글을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하니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목소리 재능기부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는 교육의 기회를, 임직원들에게는 사회공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KB증권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