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와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2019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살펴보면 문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에는 18억8000만 원에서 예금이 1억6000만 원가량 늘어나 전체적으로 1억3600만 원이 증가했다. 예금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문 대통령은 ‘급여 등 수입 및 생활비 등 지출로 인한 변동’이라고 적시했다.
부동산 보유 현황에 대해 문 대통령은 경남 양산의 대지와 제주 한경면의 임야 등 2억 원가량의 토지를 신고했다. 또 본인 소유의 양산 사저, 모친 강한옥 여사 소유의 부산 영도구 소재 아파트 등 4억7천800만 원가량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 다주택 보유 억제 정책에 따라 2017년 12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을 김재준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실 행정관에게 매각한 바 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본인 소유의 2010년식 쏘렌토R 차량과 김 여사 소유의 2013년식 스포티지R 차량과 함께 자신이 펴낸 책 9권에 대한 저작재산권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