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옥정·인천영종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768호 사업자 공모

입력 2019-03-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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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차 공모 사업지 개요(자료=국토교통부)
▲2019년 1차 공모 사업지 개요(자료=국토교통부)
양주옥정과 인천영종 2개 지구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1768호를 공급하기 위해 2019년도 제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가 진행된다.

2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해 발표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호(5년간 연 4만호씩 공급) 공급 계획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택지인 양주옥정, 인천영종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를 2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소유의 부담을 줄여 거주의 가치를 높여주는 임대주택으로, 품질 좋은 주택에서 최대 8년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일반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로 임대료를 낮추고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한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모에는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항을 공모지침에 추가했다.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실시설계도서 및 공사비 산출 내역을 근거로 공사비의 공종별 검증을 위한 절차를 도입해 사업계획 협의 시 적정 공사비를 반영하도록 함에 따라 시공비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택지 공모 지역 2곳의 구체적인 현황을 보면 우선 양주옥정 A5의 경우 총 4만6899㎡의 면적에 전용면적 60㎡이하 공동주택 534호, 60~85㎡ 공동주택 387호, 총 921호를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인천영종 A9는 총 4만4597㎡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847호를 공급할 수 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8일 공모 공고하고, 오는 5월30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6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걸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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