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의 와퍼 세트. 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일본판에 따르면 버거킹은 고객이 월 5달러(약 5683원)를 내면 아침이나 저녁에 하루 한 잔씩 커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커피 정액제에 가입할 수 있다.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한 잔 정도의 금액을 지불하면 그 달에 작은 크기의 커피 한 잔을 매일 마실 수 있다. 5번 이상 이용하면 본전인 셈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버거킹 모회사인 캐나다의 레스토랑브랜즈인터내셔널은 “월 정액제 일부 고객은 매장을 방문해 팬케이크와 소시지 등 다른 메뉴도 시킬 것이 분명하다”며 “이는 아침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쟁사인 맥도날드도 에스프레소와 도넛 스틱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 아침 시간대 고객을 잡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