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5일 알보젠코리아의 주권에 대한 투자 유의 안내를 공시했다.
거래소는 "알보젠코리아는 2017사업연도 사업보고서상 주식분산미달 사유로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다"며 "이 회사는 이날 최근 사업연도 말(2018년 12월 말) 기준으로 주식분산미달 사실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주식분산 미달이란 일반 주주의 소유주식 수가 지분율의 100분의 10 미만임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알보젠코리아가 오는 4월 1일로 예정된 2018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 시까지 해당 사유의 해소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이는 상장폐지기준(2년 연속 주식분산 미달)에 해당하니 투자에 유의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알보젠코리아의 주권은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