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L, 물류·산업자산 서비스팀 본격 가동…20년 경력 전문가 영입

입력 2019-03-14 10:05 수정 2019-03-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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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동산서비스 회사인 JLL 코리아가 물류 전문가인 우정하 이사를 영입해 물류·산업자산 서비스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JLL 물류·산업 부동산 서비스팀은 물류 임대차 서비스 외에도 컨설팅, 자금조달, 매입·매각, 자산관리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영입된 우정하 이사는 한진그룹의 특송사업본부를 시작으로 CJ GLS 물류사업본부, 도시철도공사 신사업개발단, 로젠택배 물류본부에서 수년간의 물류 마케팅 및 현장 경력을 쌓았고, 세빌스 코리아에서 물류사업부를 신설해 확장시킨 물류 전문가다.

장재훈 JLL코리아 대표는 “제삼자 물류(3PL) 시장 및 전자상거래 분야의 급속한 성장에 힘입어 국내 물류 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물류 부동산은 매력적인 대체 투자 부동산으로서 국내외 투자자의 관심이 많다”며 “투자자·개발자·임차인의 다양한 수요와 요구에 맞춤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해 종합적인 물류·산업 부동산 서비스팀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JLL에 따르면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4번째로 큰 3PL 시장이며 연평균 7.8 %의 성장률을 보인다. 일본, 호주, 싱가포르보다 빠른 성장률이다. 국내 물류 산업의 성장으로 물류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약 6%대로 다른 부동산 분야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어 국내외 투자자에게 부동산 대체투자로서 부상하고 있다.

우정하 이사는 “선도적인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JLL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물류산업 트렌드의 변화에 선대응하고 고객에게 양질의 물류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JLL이 물류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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