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텔콘RF제약, 오피란제린 FDA 추가 전임상 완료…임상 3상 임박‘↑’

입력 2019-03-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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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RF제약 자회사 비보존 신약의 미국 임상 3상이 임박하면서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7분 현재 텔콘RF제약의 주가는 전일 대비 510원(6.07%) 오른 89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에 따르면 비보존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한 신약 오피란제린(VVZ-149)의 2종류의 추가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이두현 비보존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FDA와 가진 미팅에서 오피란제린의 추가 전임상을 하기로 협의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미팅에선 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 분야에서 오피란제린의 별다른 문제점이 제기되지 않았다. 양 측은 이번에 완료한 두가지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면 임상 3상 개시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합의했다.

한편 오피란제린은 중독 등 기존 마약성 진통제가 가진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차세대 진통제다. 그동안 주로 사용된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는 수술 후 통증이나 암 통증 등에 사용됐지만 중독성이 강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비보존은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미국 임상 2b상을 지난해 4월 종료해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신속 심사제도인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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