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문 대통령, 미래는 아시아의 것이라 생각한다”

입력 2019-03-11 14:21 수정 2019-03-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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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에서 내조 외교 펼쳐…“신남방정책 통해 서로 도움되는 관계 되길”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전(현지시간) 브루나이 왕궁에서 살레하 왕비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반다르스리브가완(브루나이)/연합뉴스)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전(현지시간) 브루나이 왕궁에서 살레하 왕비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반다르스리브가완(브루나이)/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미래는 아시아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현지시간) 한 시간 넘는 시간 동안 브루나이 왕궁에서 하싸날 볼키아 국왕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을 마친 이후 살레하 왕비와 환담을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신남방정책을 통해 한·브루나이가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얘기했다.

김 여사는 또 순방 전 가진 브루나이 유학생 초청 간담회를 언급하며 “브루나이 젊은이들은 자신들이 두 나라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그들이 양국 미래 발전에 있어 발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피력했다.

김 여사와 살레하 왕비와 환담 후 왕궁을 둘러보는 등 친교의 시간을 가지면서 한국 드라마, 한국 배우, 한국 문화 등 한류열풍과 두 나라 간의 직항노선, 아름다운 브루나이의 자연풍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전(현지시간) 브루나이 왕궁에서 살레하 왕비와 함께 카트를 타고 왕궁을 둘러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반다르스리브가완(브루나이)/연합뉴스)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전(현지시간) 브루나이 왕궁에서 살레하 왕비와 함께 카트를 타고 왕궁을 둘러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반다르스리브가완(브루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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