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의 판매 속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메가브랜드로 성장한 필라이트, 필라이트 프레시가 누적판매 5억 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7년 4월 26일 처음 출시한 후 1년 10개월(2월 22일 기준, 688일) 만이다. 이는 1초에 8캔씩 판매된 꼴로, 캔을 연결하면 지구 둘레를 1.6바퀴 돌 수 있는 수량이다. 1년 만에 2억 캔 판매 때와 비교해도 30% 이상 빠른 속도다.
국내 첫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는 가성비와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새롭게 출시한 필라이트 프레시 역시 저온숙성공법은 물론, 국산 보리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소비자 접점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첫 발포주 브랜드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3월 1일부터는 ‘말도 안 되지만, 놀라운 상쾌함’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시원 상쾌한 맛과 필라이트 브랜드만의 신선하고 독특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필라이트 브랜드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가성비는 물론 품질력 역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소비자들과 소통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 선호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