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올해 개성~평양 고속도로 설계가 가장 중요"

입력 2019-03-05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200명 이하로"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이강래<사진>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5일 남북도로 연결과 관련해 "올해 가장 중요한 일이 설계"라며 "개성~평양은 지난주에 북한에서 고속도로 설계 안내도서가 왔다"고 밝혔다.

이강래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강래 사장은 "1차적으로 우리 입장에서는 설계 안내도서를 놓고 분석해서 설계 지침의 차이점을 찾아내고 북한 실무자와 만나 그 부분을 어떻게 할지 합의하는 과정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게 실측지도"라며 "올해 6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실측을 할 텐데 올해는 기본 설계 정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것은 북한제재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했다.

다만 이 사장은 "동해선은 자료 확보가 덜 됐다"며 "저쪽도 관심이 있는 게 개성~평양선"이라고 말했다. 동해선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착공식 전에 현지답사를 했는데 현지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사장은 "2016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39명에서 2017년 214명으로 뚝 떨어졌는데 지난해는 전년(2017년)에 비해 14명 증가했다"며 "제 입장에서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줄이는데 총력전을 벌이겠다"며 "올해 목표는 198인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인 200명 이하로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 사장은 "고속도로 사망 원인 2/3가 졸음운전이라며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태도"라고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02,000
    • +3.69%
    • 이더리움
    • 4,416,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1.76%
    • 리플
    • 815
    • +0.49%
    • 솔라나
    • 293,200
    • +3.02%
    • 에이다
    • 818
    • +1.87%
    • 이오스
    • 782
    • +6.54%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1.46%
    • 체인링크
    • 19,480
    • -2.79%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