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제주도를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하기 위해 제주지점을 새롭게 개관했다.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브랜드 ‘SK렌터카’는 이호일동 자연경관지구에 9,500㎡(2,870평) 규모의 제주지점 확장이전 공사를 마치고 고객 서비스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제주에서 500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SK렌터카는 지금까지 인근에서 1000평 공간의 지점을 운영해 왔다.
SK렌터카의 이번 신축 제주지점은 차량 렌탈 고객과 가족들의 전용 공간을 제공하는 데 역점을 뒀다.
이를 위해 120평 규모의 대기공간을 마련, 쾌적함을 더했고, 수유실, 키즈존 및 카페테리아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호 해수욕장과 목마등대 등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도록 옥상에 포토존도 만들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렌터카 출차에 드는 시간을 줄였다.
렌탈 차량 위치와 번호 등 배차 정보를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알려 고객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인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차량인계 무인화로 고객 편의 제고와 업무 효율 개선 효과를 동시에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점 내 정비시설을 새로 짓고 세차기를 늘렸다.
주차 규모도 기존 대비 2배 이상으로 확충해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SK렌터카는 4일 사내·외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점 확장이전 오픈 행사를 가졌다.
개관을 기념해 행사 당일 SK렌터카 제주지점 전 이용고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렌터카 지점이 단순 차고 역할에서 진화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정성적 안정감과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사업 철학을 반영해 확장이전 오픈을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대감으로 제주도를 찾는 고객들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는 장소로서 더 큰 행복을 선사하는 가치를 심어가겠다”고 덧붙였다.